감압생략과 다이빙 후의 고지대 이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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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8-22 18:57본문
다이빙 후, 고지대로 이동하는 경우 감압병 방지를 위한 수면휴식시간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많은 자료가 필요합니다.
작성하기도 어렵고, 읽는 분도 지루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여 간단하게 결론만 말씀드리려 합니다.
1. 항공기 탑승
- 통상 감압다이빙을 한 이후에는 24시간 대기하라고 다이빙 컴퓨터가 지시하고 있으나,
- 미해군 다이빙 매뉴얼은 고도 6,000ft(1,829m)에 해당하는 0.8기압의 상태로 이동하는 경우(항공기탑승) 감압다이빙을 했다면 15:30분, 이 보다 잔여질소가 적은 환경의 다이빙을 한 경우에는 14:30~01:30분의 수면휴식시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이빙은 감압관리에 주의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통상 제주 투어시 이틀간 다이빙(4회/대부분 감압다이빙)을 마치면 오후 2~3시경, 다음 날 09시 비행기를 탑승하고(18시간 경과) 회원 분들이 귀가 하시는데,....지난 20년 간 아직 감압병 걸렸다는 분이 없으신 걸 보면 24시간을 요구하는 다이빙 컴퓨터는 안전 범위를 넓게 잡아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키면 더 안전하겠지요!
- 마지막 다이빙에 감압관리를 확실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고지대 이동
- 예전에는 강릉, 속초 등의 동해안 다이빙을 하루나 이틀 하고, 대관령(820m), 한계령(930m) 등을 서둘러 넘어 가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서울에 도착하시면 알 수 없는 피로감, 무력감 등이 나타난 분들이 드물지 않았고, 간혹 감압챔버에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 근래에는 고속도로에 터널이 개통되어 고도가 620m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 서귀포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1100도로(1,100m)를 관통하여 제주시로 귀가 하시는 분도 아직 있습니다.
- 감압다이빙을 한 경우 고도 300m 통과 시는 6시간, 600m는 7:30분, 900m는 9시간, 1100m는 10시간, 1200m는 11시간의 수면휴식을 미해군 다이빙 매뉴얼은 가리키고 있습니다.
- 1,000미터는 0.9기압, 2,000미터는 0.8기압에 해당합니다.
3. 수중 재압
- 공기가 부족한 등의 이유로 다이빙 컴퓨터가 가리키는 9미터 이내의 감압을 완수하지 못하고 출수하였으나 감압증상이 없더라도, 수면에 올라온 시간이 1분 이내라면 <생략한 감압시간+1분을 추가>하여 감압하고(얼른 공기통 교체하여)
- <1분~7분 이내> 라면 생략한 감압시간을 1.5배 연장하여 실시하고,
- 9미터 이상의 수심 감압을 생략한 경우에는 수심별 감압시간을 1.5배 연장하여 실시해야 합니다.
- 상기는 감압병 증상이 없고, 수중재압에 육체적, 정신적,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 기준입니다.
- 1형 또는 2형 감압병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서둘러 산소호흡을 하면서 챔버운용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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